▲ 신임 안의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 안의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29일 오전 안의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성대히 열렸다.

 

함양소방서 안의면의용소방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군의원 등 내빈이 축하하는 가운데 함양소방서장, 구조구급단장, 함양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읍면별 의용소방대장, 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임명장 수여, 이·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11년부터 6년간 안의면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재임하며 의용소방대 활성화 공로로 도지사 감사패를 받은 전임 송인섭(64)대장은 이임사에서 “소방대원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뒷받침해주신 덕분에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깊이 감사드리고 신임 대장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김기종(52·광고업)대장은 “안의면 의용소방대가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자리매김해온지 어언 50여년에 이른다”며 “전임 소방대장과 대원들이 알게 모르게 땀흘린 업적을 잘 이어받아 더욱 소통하고 단합하며 면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지는 지역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의용소방대는 전문소방대원 못지않은 기술력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안전지킴이”라며 “송인섭 대장의 이임과 김기종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는 지역 의용소방대로 거듭나 지역민이 믿고 의지하는 대표적인 단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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