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무인계수시스템 설치

 

▲ 무료 관광지에 무인계수기 설치[돌할매공원,임고강변공원,보현산천문대(천수누림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는 지난 4일 주요 무료 관광지인 돌할매공원, 국립영천호국원, 임고강변공원, 보현산천문대(천수누림길) 4곳에 관광객의 체계적인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무인계수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인계수시스템은 무료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를 파악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써, 열감지방식(Thermal Detecting)으로 개인정보 식별 없이 자동으로 방문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객 통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사전예약제 운영, 입장권 발매, 무인계수시스템 설치 등에 해당하는 관광지에 한해 객관적 방식으로 입장객 수 집계가 가능한 관광지만 선별하도록 집계방식이 변경되었다.

시는 무료 관광지에 무인계수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아 집계 방식 변경 후 공식적인 관광객 수(유료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2015년 최종결과 경북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바 있어 무인계수시스템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돌할매공원 등 4개소에 무인계수기를 설치함으로써 우리지역을 찾는 국내·외 무료관광객수를 정확히 계측할 수 있어 관광정책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며, 무인계수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구축하여 주요 무료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해 관광활성화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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