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실

▲ 폴(Pol)짝-폴(Pol)짝 러브스쿨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은 24일 오전 9시 자천초등학교 보현분교 전교생 6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분위기 확산과 청소년의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폴짝폴짝 러브스쿨을 실시했다.


폴(Pol)짝-폴(Pol)짝 러브스쿨이란 경찰이 학생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폴’은 경찰(Police)을 뜻하며, ‘짝’은 청소년들과 짝꿍이 되어 친밀함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폴짝폴짝 러브스쿨은 소규모 학교 청소년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경찰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범죄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진로교육, 과학수사(지문・족적 채취), 경찰장구체험, 순찰차 및 경찰 사이카 체험 등 학생들의 관심대상이 되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경찰에 대한 인식향상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분위기를 확산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을 통해서 청소년들과 좀 더 친밀함을 가지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이번 폴짝폴짝 러브스쿨에 참여한 자천초등학교 보현분교 6학년 학생은 “경찰관이 학교에 와서 체험활동을 실시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특히 평소에는 접하지 못하는 과학수사 체험과 실제 경찰차를 탈 수 있어서 재미있고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심덕보 서장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접하지 못한 경찰체험활동을 하면서 경찰에 대한 꿈을 이루어나가고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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