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 경산시-한약진흥재단, 경산발전 10대전략 추진 회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한약진흥재단과 손을 잡고 "경산발전 10대전략"을 구체화 해 나가고 있다.

 

경산시와 한약진흥재단은 26일 한약진흥재단 회의실에서 김운배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진흥재단 신흥묵 원장과 연구개발부장, 각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소개하고, 각 전략별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약과 천연소재를 활용한 뷰티․의료산업분야에 대해 중점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두 기관은 한의기능성제품 산업, 한의신약 개발센터 건립, 한의임상 빅 데이터사업, 한방천연물 소재은행 구축 등에 대해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국책사업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월에 설립된 한약진흥재단은 국내에서 유일한 한의약 관련 국가기관으로서, 한의약의 발전과 육성 뿐만아니라  약용작물 종자‧종묘 보급, 항노화 화장품 개발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운배 기획예산담당관은 지역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산발전 10대전략이 차츰 틀을 갖춰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미래지향적인 경산발전 10대전략을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