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경북도는 이달 7일부터 7월 14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군별 해수욕장 안전관리 제반사항과 편의시설 등 개장 준비사항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     © 김윤수 기자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운영을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둔다는 방침에 따라 경북도, 시․군, 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해수욕장별 인명구조요원 확보 여부, ▲ 해수욕장 내 주요 편의시설에 대한 정비실태, ▲ 물놀이 위험표지판, ▲ 수영경계선 설치, ▲ 안전장비 확보 여부, ▲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해파리 쏘임사고와 이안류 발생에 따른 피해방지 대책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는 25개소 해수욕장이 있으며, 이중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이 이달 17일 조기개장 할 계획이다. 월포, 구룡포 해수욕장 등 5개소는 오는 24일에 개장해 8월 20까지 운영한다.

 

 또한, 7월 14일에는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관내 지정 해수욕장 19개소가 일제히 개장해 8월 20일까지 피서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김경원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에는 특별히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며, “해경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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