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선 분기기 고속화, 전기, 신호 등 각종장비 갖춰

▲ 철도시설공단은 7월초까지 수색~서원주 구간의 고속화 사업을 마무리 하고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철도시설공단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만들어진 원주~강릉선에 연결되는 수색~서원주간 기존선 분기기 개량을 30일에 마무리 했다. 분기기 개량은 이 구간의 고속화 사업에서 주요 공정으로 손꼽혔다.

분기기 개량으로 그 동안 70분 걸리던 수색~서원주 구간은 52분으로 18분 단축될 예정이다. 이 구간 공정률은 96.1%로 궤도, 신호, 전차선 등 주요공정을 완료했으며 7월초에는 철도운영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시설물 검증과 시운전을 거칠 계획이다.

 

이현정 수도권본부장은 “전차선 정밀조정 등 마무리 작업과 영업 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 준비를 철저히 해 수색~서원주간 기존선 고속화 사업을 안전하게 마무리 할 것”이라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철도 수송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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