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노동청 강북고용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건강과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북고용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실직자, 구직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민관협력 모델로 산재병원으로는 대구병원이 전국 최초로 참여했다.


 강북고용복지+센터에서는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관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은 물론 자가 건강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또 센터 건물 1층부터 5층까지 계단을 건강계단으로 조성하여, 건강 증진을 위한 계단 걷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검사, 체성분 검사, 금연상담 등 건강체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동 건강체험관과 건강강좌가 개설․운영된다.


 이태희 대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와 복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센터와 참여기관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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