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 및 집수리 사업 등 저소득층 지원으로 읍면동 활성화 계기될 것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긴급지원 사업비 확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양식, 송미호)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17년 기획사업으로 실시 중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공모’에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적극 나선 결과, 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500만원을 안강읍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안강읍협의체와 26일 간담회를 실시하고 안강읍 지역 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긴급지원 및 집수리 사업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해 즉각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 복지의 주체는 지역 주민들로써, 이웃을 살피고 돌보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복지모델로 생각한다.”라며, “협의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시책들을 마련하고 행정과 힘을 합쳐 시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구심체 역할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民)과 관(官)이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민관협력 기구로서, 복지·보건·의료·교육·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노인·장애·보육 등 유형별 6개 실무분과위원회와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통합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