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극장가를 뒤흔들 화제작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의 주인공으로 류승범이 전격 캐스팅됐다.

▲ 영화 부당거래에서 검사 주양을 연기했다.    ©e중앙뉴스

2010년 한해 동안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류승범은 영화 '용서는 없다' 에서는 잔혹한 살인마 ‘이성호’역으로, 300만 관객을 동원한 '방자전' 에는 출세에 눈이 먼 양반가의 이몽룡역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2010년 10월 28일 비수기 극장가에 흥행바람을 몰고 온 '부당거래' 에서는 비열하고 교활한 검사 ‘주양’역을 맡았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내며 팔색조 연기를 펼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류승범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에서 그는 전직 야구선수 출신 보험설계사 ‘병우’역을 맡아 최근작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인간미 물씬 풍기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도 유망한 야구선수였던 ‘병우(류승범)’는 욱하는 성격을 참지 못하고 경기 도중 사고를 치고 만다. 그 사건 이후로 영원히 야구계에서 퇴출 된 그는 보험설계사로 새 삶을 시작하며 고액 연봉자가 되기만을 꿈꾼다.

▲남들이야 어떻게 살건 관심도 없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고객들에게 자살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위기에 봉착하고 이때부터 고객들의 자살을 막으려 동분서주 하기 시작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인은 바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조연 배우들이다.

방영중인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홍길동의 후예' , '국가대표'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주연보다 더 빛을 발휘하는 성동일이 주인공 ‘병우’의 절친 ‘박매니저’로,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 '시라노 연애 조작단' , '스카우트' , '화려한 휴가' 의 감초 배우 박철민이 ‘병우’의 옛 상사이자 고객 ‘오부장’ 역으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인정받고 있는 가수 윤하가 가수 지망생 ‘소연’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돌' 에 도전한다.

2011년 상반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는 오는 11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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