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추억의 소풍’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8일 신녕면 연정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녕중학교 학생 치매서포터즈와 함께 은해사로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소풍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치매예방강화와  치매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신녕중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치매예방활동의 생활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치매 O/X게임, 우리의 짝꿍을 찾아라, 풍선배달빨리하기, 고무신 날리기 등을 하며 어린 시절을 추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윤○○(75세, 여) 어르신은 우리같은 늙은이들은 바깥 나들이 한번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보건소에서 소풍을 올 수 있도록 해줘 너무 감사하고 손주같은 학생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니 몸도 마음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영천시 조명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보듬마을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지지를 통한 치매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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