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지침개정 및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해 협의 예상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해 30일 (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등에 대해 회담을 나눌 예정이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양국은 가장 먼저 ‘자주국방’ 강화를 위한 ‘미사일 지침’ 개정과 전시 작전권 조기전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국방부 장관회담에서 이 의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은 한국측의 요청 열려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29일 (한국시간)으로 미국을 방문해 9월 2일까지 방미기간 중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첫 회담 시작으로 미군 관계자들과도 회동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한미 미사일 지침에 규정된 최대사거리 800km·탄두중량 500kg을 탄두중량 1톤 증량으로 개정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전시작전권 조기전환과 핵잠수함 건조 등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송 장관은 미국 국제전략연구소와 헤리티지 재단 등 싱크탱크 한반도 전문가 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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