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대출신청액 하루 1017억

 

▲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 및 비중이 증가했다     © 연합

 

[중앙뉴스=신주영기자]2분기 인터넷뱅킹 대출실적이 전분기대비 252% 넘게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2/4분기 국내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2분기중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대출신청이 8천606건과 1천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29.4%와 252.4% 뛰었다.


한은 관계자는 "K뱅크가 4월 영업을 시작하면서 대출실적이 늘었고, 이에 자극받은 시중은행들이 경쟁에 나서면서 인터넷뱅킹 대출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6월 말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중복합산) 수는 8천111만명으로 전분기 말 대비 4.9% 늘었다.

우리나라 성인 1인당 2개씩은 등록한 셈이다.

 

최근 1년간 조회 또는 자금이체 이용 실적이 있는 고객은 5천71만명에 달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에서 비중은 63.8%로 2.1%포인트 확대됐다.

 

2분기 스마트폰뱅킹 이용은 하루 평균 5천816만건, 3조7천209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4%, 2.6%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비중은 이용 건수는 62.0%, 금액은 8.8%로 전분기 대비 각각 1%포인트와 0.2%포인트 상승했다.


스마트폰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6월 말 1억2천705만 명으로 전분기 말보다 1.4% 늘었다.

 

2분기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9천385만 건으로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다.

 

이용금액은 42조3천572억 원으로 1.0% 늘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