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독자모델인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이 15일 공개된다.

 

제네시스는 이달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될 고객 초청 런칭 페스티벌 'G70·서울 2017'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G70·서울 2017' 행사에는 그웬 스테파니, 안드라 데이, 씨엘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관객들과 제네시스 G70의 탄생을 축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동력성능이 최적의 밸런스를 갖춘 중형 럭셔리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신차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더욱 많은 고객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런칭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메인 스테이지 디자인 컨셉트는 '심플·투명·빛'(Simple·Transparency·Light)으로 지난 2017 서울모터쇼 제네시스 부스의 모티브를 차용해 브랜드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웅장한 무대를 통해서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올림픽공원의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들이 제네시스 G70를 최초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 잠실 롯데월드몰 및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6개의 서브 스테이지를 설치한다. 이 곳에서 동시 언베일링 이벤트를 진행 제네시스 G70의 탄생을 더욱 많은 고객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네이버 전용 예약 사이트(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2368)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 5000명(동반1인  입장가능)은 이달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 G70은 최고출력 204마력급의 2.2L 디젤엔진과 250마력급 2.0L 가솔린 터보엔진, 370마력급 3.3L V6엔진 등 3개 모델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G70의 3.3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4.7~4.8초로 국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제네시스 G70은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제네시스 G70 판매가격은 3800만~3900만원부터 시작해 주력 트림은 4000만 원 중후반대의 차량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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