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요구에 응답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시행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천시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에서는 9월부터 112신고⋅ 범죄발생 등 통계 기반의 공급자 위주 순찰방식을 벗어나 주민이 요구하는 시간⋅장소에 집중순찰 하는 수요자 위주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시행한다,


지난 1일부터 2주간에 걸쳐 온라인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와 골목길이 상세히 표시된 지도를 활용해 순찰시간⋅장소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주민요청과 112신고를 종합해 순찰노선을 결정하고 경찰력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전감 회복 등 범죄예방 효과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심덕보 서장은 “탄력순찰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여론수렴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면서, 보다 많은 주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 안전한 영천, 더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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