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한국씨티은행은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박진회(60)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 은행장은 2014년 10월부터 최근 3년간 씨티은행을 이끌었으며 그의 새 임기는 2020년 10월 26일까지 3년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 기준 126개인 국내 소비자 점포 가운데 90개를 연내에 폐쇄하고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 대형·거점 점포를 신설하는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앞서 발표했다.

 

박 은행장은 씨티은행 점포 재편을 마무리하고 디지털 금융 거래를 전면 확대하는 한편 자산관리를 전면에 내세운 경영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은행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 등을 졸업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하다 1984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으로 입행했다.

 

그는 씨티은행 자금담당 본부장, 삼성증권 운용사업부담당 상무, 한미은행 재무담당 부행장,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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