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당국이 김한솔을 암살하려고 공작 요원을 중국에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북한당국이 김한솔을 암살하려고 공작 요원을 중국에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정찰총국 소속 특수 공작원들이 김한솔을 제거 목적으로 침투했지만 일부가 중국 국가 안전부에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김한솔을 암살하려했던 정찰총국 요원들은 모둗 7명으로 '지원조','행동조','차단조'로 나뉘어 김한솔 소재파악 등을 조사하다가 그 중 2명이 체포된 것,

 

앞서 중국 공안 당국은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계기로 북한의 중국 자국 내 공작활동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다 김한솔의 암살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의 암살 시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백두 혈통'을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김정남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까지 제거하려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김한솔은 아버지가 살해 후 신변의 위협을 느껴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마카오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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