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법시험 폐지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행법상 마지막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사법시험 폐지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행법상 마지막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법무부는 7일 2017년도 제59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55명을 확정 발표했다.3차 시험에 응시했던 2차 합격생 55명 전원이 제59회 사법시험에 최종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30명·여성은 25명이다.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6.70%(40명)에 비해 8.75%포인트 증가했다.

 

합격자별 출신대학은 서울대 13명(23.64%) 고려대 7명(12.73%) 한양대 7명(12.73%) 성균관대 5명(9.09%) 이화여대 5명(9.09%) 연세대 4명(7.27%) 서강대 2명(3.64%) 순이다. 합격자 1명 이상 배출 대학은 19개 대학이다.

 

평균 합격자 연령은 33.36세로 지난해보다 1.54세 많았다.연령별로는 20~24세가 7.27%, 25세~29세가 9.09%, 30~34세가 47.27%, 35세 이상이 36.37%였다.

 

이번 시험 최고 득점자는 단국대학교 졸업생 이혜경(37·여)씨로 2차시험 총점 457.22점(평균 60.96점)을 획득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이번 시험 합격선은 55.09점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박종현(45)씨고 최연소 합격자는 이승우(20)씨다.

 

사법시험은 법률개정에 따라 올해말 폐지되고, 향후 변호사시험으로 대체된다. 따라서 이제 변호사가 되려면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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