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건강 설문조사 결과 보고…시급한 건강문제 협의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 진교면은 8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호인 면장, 이환근 보건소장, 성석경·손영길 군의원, 김점금 건강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건강조사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질병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건강 불평등을 완화함으로써 기대수명을 연장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다.

 

인구에 비해 사망률이 비교적 높은 진교면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플러스·행복플러스사업을 추진하는 진교면건강위원회는 마을이장·사회단체장 등 22명으로 구성됐으며, 2021년까지 주민 건강걷기, 건강검진, 심뇌혈관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박기수 경상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건강플러스·행복플러스사업의 중요성, 지역사회 내 역할, 지역주민 건강 설문조사 결과 보고, 시급한 건강문제 등을 논의했다. 진교면건강위원회는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인구·취약계층 현황과 주요 자원, 설문을 통한 주민건강 행태 등을 파악한 뒤 도출된 각종 문제점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

 

박기수 교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은 정말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면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건강위원회의 성공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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