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약세

▲  코스피 코스닥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코스닥이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2015년 8월17일(734.90) 이후 약 2년3개월 만에 장중 730선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피는 3거래일째 약세를 보이며 2,530선 중반까지 떨어졌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0.55%) 오른 724.7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732.97까지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9억원, 205억원어치 순매수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550억원 규모 매도 우위로 차익을 시현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달 수출 호조 등의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7포인트(0.41%) 내린 2,532.58을 가리키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에도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점은 증시에 우호적이지만 주 초반 하원의 세제개편안 표결, 상원의 세제개편안 제출 등으로 재차 관련 불확실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