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자동차가 21일 서울 청담동에 개장한 디지털 쇼룸 전경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첨단 전시장 '디지털 쇼룸'을 선보였다.

 

벤츠 수입 딜러사 한성자동차는 21일 서울시 청담동에 지하 1층~지하 3층 규모 전시장 '디지털 쇼룸'을 개장했다.


이 전시장은 고성능 AMG·S클래스·마이바흐(Maybach) 모델 전용으로, 2층 AMG 퍼포먼스 센터에 AMG 모델 8대, 3층에 S클래스·마이바흐 6대가 전시됐다.

 

1층은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카페 공간(Mercedes Cafe by Hansung)으로, 벤츠 고객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다.

 

대형 미디어월(벽면 디스플레이)에는 다임러 본사로부터 직접 온라인으로 받은 고화질 동영상이 상영되고, 2층 AMG 퍼포먼스 센터에서는 AMG 차량의 강력한 엔진 사운드(배기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순차적으로 대형 스크린과 IT(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전시장에 없는 차종이나 고객이 원하는 각종 선택사항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출 예정이라는 게 한성자동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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