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GS25 중고폰 거래 서비스 '폰25' 개시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 편의점이 중고폰 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폰25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약 100여 종의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8일 자회사 CVS net·중소기업 VEB 아시아와 함께 중고폰 거래 서비스 '폰25'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고폰 판매자는 폰25 홈페이지에서 매각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증코드를 얻은 후 GS25 점포에 설치된 택배기기에 인증코드를 입력하고 중고폰을 맡기면 된다

GS25는 접수된 중고폰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오후 4시 이전 접수 건까지 당일 판매자에게 입금한다.

구매자는 폰25의 '보고 사는 중고폰' 페이지에서 제품을 확인한 후 원하는 기기를 주문하고 대금을 입금하면 된다.

GS25는 "폰25가 기존 중고폰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등 불안 요소를 없앤 서비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