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력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잡는다

 

▲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탄소 절감과 탄소 배출,  2개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획득 했다. (사진제공=엘지전자)     

 

[중앙뉴스=오은서 기자] 고객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량에 따른 지구온난화 대책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탄소 절감’을 위한 노력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 LG 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세계 최초로 英 ‘카본 트러스트’가 부여하는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앞서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역시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배출량’, ‘탄소 절감’ 뿐 아니라 ‘물 사용량(Water Measured)’, ‘물 절감(Water Reducing)’에 대한 인증을 받았었다.   

 

LG 전자 한승준 선임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영국의 비영리단체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량(Carbon Measured)’과 ‘탄소 절감(Carbon Reducing)’에 대한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공기청정기 분야에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2개 부문 동시에 획득한 것은 LG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英 ‘카본 트러스트는 2001년 영국 정부 산하 기관으로 출범했지만, 현재는 정부와 독립된 비영리단체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 제안, 글로벌 기업 대상의 친환경 컨설팅 및 인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재료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배출량’은 총 탄소배출량이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 인증을 주며, ‘탄소 절감’은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에 인증을 준다. 두 인증 모두 ‘탄소배출량 산정에 관한 표준(PAS 2050)’ 등 국제심사기준을 따른 것이다. 

  

이번 인증으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제품 생산, 사용 후 폐기되는 모든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한다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그 기술의 핵심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클린부스터’로써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정속형 모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더 높고 10년 무상 보증을 내세운 만큼 내구성이 탄탄하다. 또한 제품 상단에 있는 ‘클린부스터’는 깨끗해진 공기를 최대 7.5미터(m)까지 보내주며 더욱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청정해준다. LG전자 측은 “자체 실험결과에 의하면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클린부스터가 없는 제품에 비해 미세먼지를 24%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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