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8회 임시회 폐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최덕수)는 26일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된 조례안과 2017년 제3회 추가 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폐회한 경산시의회는 올 한해 시민의 목소리에 부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소통중심,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 90일간의 회기 일정을 내실 있게 소화하면서 117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경산시 문화예술 진흥 및 예술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경산시 재활용품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경산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민생법안과 『경산시 화장품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과 시민 권익증진을 위한 조례를 의원 발의하여 제정하는 등 입법기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 하였으며,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통해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경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제정하기도 했다.

 

또한, 10건의 5분 자유발언과 3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행정의 소홀한점을 찾아 정책을 제안하고 개선토록 요구 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꼼꼼한 감사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44건을 시정조치 하는 등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협력과 감시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

 

특히, 시의회는 올 한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 등 주요 현안사업장 20여개소를 방문하여 사업추진에 따른 민원발생 여부, 안전관리 및 부실시공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는 등 현장 활동의 보폭을 넓혀 왔다.

 

뿐만 아니라 경산시의회는 3월 임시회에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여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경산시 지방의회의원 정수 조정 건의서”를 제1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 경북도에 경산시의회 의원정수 증원(3~5명)을 요구하는 등 지방분권 실현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최덕수 의장은  “한해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온 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혜를 모아 시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하고 “항상 시민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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