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메아리 저소득층 장학금 전달  (사진=경산시 제공)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읍 사랑의메아리(대표 허동명)에서는 지난해 12월 14일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상하)와 저소득 장학금 후원 협약을 맺고 지난 15일 협의체가 발굴한 저소득 학생 3명에게 장학금 30만원씩 총 90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메아리는 1990년도에 결성된 단체로 회원 80여 명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보일러 고장으로 곤란에 처해있던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휴일에도 회원들이 나와 연탄보일러를 직접 수리해주는 등 지역 곳곳을 찾아가 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허동명 대표는“학생들이 용기를 갖고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더 높은 이상과 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채 읍장은 "장학금을 후원해 준 사랑의메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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