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관용도지사)는 이번 동해안지역에 유례없는 폭설로 인하여 주택,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많은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농민에게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도 예비비를 긴급 투입, 선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긴급 투입되는 예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긴밀한 협조 아래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4억원을 투입 총 14억원의 예산으로 포항시 폭설피해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우선지원하게 된다.

또한, 안종록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사유재산피해에 대한 정부의 선지원 기본방침은 사회구호차원에서 복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써, 경북도의 한발 빠른 행정대응으로 피해신고 즉시 현지조사를 거처 최우선으로 선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금번 폭설로 인하여 물류유통마비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조속한 시일내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발 빠른 복구가 되도록 촉구하고, 아울러 중앙정부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건의하였으며, 실의에 빠진 피해농가의 재활 용기를 북돋워 주는데 관계공무원이 전력을 다해주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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