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LH)사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의왕포일2지구 내 C-1블록에 휴먼시아 분양주택 330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은 전용면적 101㎡ 169세대, 120㎡ 116세대, 134㎡ 45세대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 전용면적 101㎡는 4억9,240만원, 120㎡는 5억7,460만원, 134㎡ 6억3,920만원으로 3.3㎡당 1,286만원~ 1,319만원선이다. 중도금 대출금리는 CD+0.93%로 저렴한 수준이고, 중도금 및 잔금을 납부기한 이전에 선납할 경우 선납일수만큼 연 6%(금리변동에 따라 변동가능)의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전매제한 기간은 3년으로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11.02.18) 현재 의왕시에서 1년간 거주하고 있거나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주 또는 만20세 이상인 자이다. 1, 2순위 신청자는 해당 순위에서 주택형별로 가점제로 50%의 입주자를 우선 선정하고, 추첨으로 나머지 50%의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동일순위 경쟁 시 1년 이상 의왕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된다.

접수는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3월 2일(수) 안양관양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의왕포일2 C-1 분양사무실 방문접수로 진행되고, 일반공급은 3월 8일(화)~10(목) 3일간 국민은행 및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순위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7일(목)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고, 계약체결은 3월 29일(화)~31(목) 3일간 분양사무실에서 이뤄진다.

의왕포일2지구는 총 528천㎡의 대지에 2,800세대의 주택이 건설되는 지구로, 서쪽에는 관악산, 동쪽에는 청계산 등이 솟아있고 인접한 곳에 백운호수가 위치해 있는 등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연계한 자연 친화주거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안양~의왕~성남을 연결하는 수도권남부 개발축에 위치하여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의왕-과천간고속도로, 서울에서 군포로 이어지는 47번국도, 판교로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등 수도권 남부의 핵심 도로망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과 수도권 주요 신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 고속도로와 GTX등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안이 검토 추진되고 있어 지역적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으며, 평촌, 과천 등 지구 인근 신도시의 잘 갖춰진 기존 생활편익시설과 문화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의왕포일2 C-1블록은 청계산자락에 위치하여 자연적인 계곡지형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단지남측과 북측에 녹지공간을 확보하였으며, 동측에는 어린이 공원이 위치해 있어 숲속의 단지라 할 수 있다.

C-1블록은 자연지형을 이용한 데크형 설계가 적용되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 단지로서, 단지면적의 약 38%에 달하는 면적을 녹지공간으로 확보하고 차별화하여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 및 채광을 극대화하였고, 특히 101㎡의 대부분 및 134㎡의 전 세대는 4bay이며, 120㎡와 134㎡의 전 세대는 산 조망이 되는 등 시장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