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자주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75주기 추모 행사가 21일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신채호 사당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김원웅)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단재' 선생 약력 보고와 헌화, 추모 제례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재 선생 약력 보고와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김원웅 회장'의 헌사와 추모사  헌시 추모 제례 순으로 이어 졌으며 독립유공자 유족회(회장 김삼열) 등 많은  내외 귀빈과 관련단체가 지켜보는 가운데 차분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단재 선생은 1936년 2월21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옥사해 이듬해 유년 시절 한학을 공부한 낭성면 귀래리에 묻혔다.

한편 단재 신채호 선생의 묘소는 1993년 충북도로부터 지방 기념물 제90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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