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1일(화) 정오 보신각에서 제92주년 3·1절을 기념하는 보신각 타종행사를 갖는다.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독립운동가 후손, 여성기업인, 나눔인터내셔날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유열씨,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핸드볼 동메달리스트 배민희 선수 등 총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회 타종한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타종식에 앞선 오전 9시 30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9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 주요 관계자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 광복회원, 국민참여자 등 3,000여명과 함께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3·1절의 의의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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