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과이익공유제가 2라운드접어드는 가운데 10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회주의 용어인지 공산주의 용어인지도무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익공유제를 공박하고, 이에 이 개념을 들고나온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11일 색깔론으로 매도하지말고 진지하게 접근하라고 반박하면서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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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라운드가 동반성장의 직접 플레이어가 아닌 여권 비주류 인사(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이익공유제 좌파적 발상' 비판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기업과 기업 간 이익공유제 도입' 반대 의견이 이끈 판이었다고 하면 2라운드는 플레이어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큰 재벌그룹 오너의 강력한 냉소에 정 위원장이 진지한 접근으로 맞서면서 달궈졌다는 점이 차이다.
이번에는 그동안 무관심한 것처럼 지켜만 보던 청와대에서도 이건희 회장의 이익공유제에 관한 언급을 주의깊게 지켜 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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