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일본 지진․쓰나미로 인한 원전 사고 관련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변재일, 민주당 충청북도 청원군)는 23일 고리원전과 월성원전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문제 및 방재대책을 확인․점검하였다.

지난 3․11 동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교과위는 3월 14일 국내 원전의 안전 문제 및 방재 대책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변재일 위원장을 비롯한 박보환 의원, 임해규 의원, 안민석 의원, 김상희 의원, 권영길 의원, 유성엽 의원 등 교과위 소속 국회의원 7명은 대표적인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원전과 월성원전을 방문하였다.

이날 실시된 현장점검에서는 고리 및 월성 원자력발전소, 경주방폐장, 월성방재센터 등을 방문, 원전 안전 및 방재대책 보고 청취, 시설물 점검, 관계자에 대한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졌다..

변재일 위원장은 이날 현장시찰에서 “일본 원전사고를 계기로 국내 원전의 안전을 점검하게 될 위원회 구성 시 환경운동연합 등 원전에 반대하는 단체들도 포함해 점검을 해야 한다“며, “국내 원전 시설의 안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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