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7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4.27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공천자에 대해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이 되었다며 경기 성남 분당을에 강재섭, 경남 김해을에 김태호 두 후보자를 해당지역의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을 했다.

그동안 탈당했던 인사들이 오늘 재입당을 했다. 재입당 안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의의결이 있었다. 함종한 전 강원도 지사이고 12,13,15대 국회의원이었던 현 대한걷기연맹회장이 다시 입당을 했다. 2000년에 탈당을 했다가 11년 만에 입당을 했다. 그리고 김기열 전 원주시장 그리고 김대수 현 삼척시장도 오늘 입당을 했다. 이분들은 아까 입당식에서 앞으로 한나라당을 위해서 한나라당의 선거에서의 승리,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본인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다 투입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국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종환 전 합참의장이 임명이 됐다. 김종환 전 합참의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지역에서의 신망뿐만 아니라 군에서도 신망이 높은 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번에 국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저희들이 모셨다.

지금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다. 방사능 비라서 국민들께서 많은 우려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정부는 일본의 원전사고와 관련된 투명한 정보를 적시에 국민들에게 공개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빨리 세워서 발표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일부 야당에서 과도하게 원전과 관련된 불안감을 부추기는 경우가 있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겨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이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다.

야당의 입장에서 지적을 하는 것은 좋다. 얼마든지 지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침소봉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실을 가지고 지적을 해야 한다. 주장이나 의견이 아닌 사실을 가지고 지적을 해주실 것을 말씀을 드린다. 거듭 말씀 드렸다. 원전사고와 관련된 내용을, 정확하지 않는 내용을 침소봉대해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한다면, 또는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이를 활용하려고 한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이 점 일부 야당에 분명히 당부했다.

대정부 질문에서 일부 야당의원들께서 듣기 거북한, 이른바 막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야당의원의 발언이라고 하더라고 금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언어의 품격을 지켜야 한다.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국민의 대표다운 품격을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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