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23회 공연 열려

서울 대표 창작뮤지컬 ‘피맛골 연가’가 2010년의 성공적인 초연에 힘입어 작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오는 8월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을 상징하고 대표할 문화관광상품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창작 제작된 뮤지컬 ‘피맛골 연가’가 대본과 음악을 보완하여 8월 22일(월)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0일(토)까지 23회에 걸쳐 관객과 만나게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실시한 관객평가와 전문가의 공연평가회 세부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작품 보완에 꾸준히 반영하고 작품성을 한층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의 작품제작과 공연은 2010년에 이어 <모짜르트>,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수의 대형 창작뮤지컬의 연출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유희성연출가와 <싱글즈>, <형제는 용감했다>, <남한산성>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장소영작곡가 및 뮤지컬 <뷰티풀 게임>, <영웅>, <삼총사>의 이란영 안무가 등 한국뮤지컬 드림팀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관람 부담을 덜어 시민의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5만원 이하의 티켓가격을 올해에도 유지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올해 2월 8일자 실시한 전문가 공연평가회에서 한 뮤지컬평론가가 ‘피맛골 연가’ 의 관객만족도가 86.2점(세종문화회관 실시)으로 높은 이유 중의 하나로 대형 라이브 뮤지컬을 5만원에 감상할 수 있었다는 것을 꼽았으며 “일반시민이 가격 부담으로 대형뮤지컬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은데 서울시가 매우 잘한 일”이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티켓가격을 동결하는 대신 2010년 12회 공연에서 23회로 공연회수를 확대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여 제작비를 대폭 절감하는 등 다방면으로 공연수익을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시는 ‘피맛골 연가’가 서울의 대표 작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능 있는, 배우들의 참여폭을 넓히고자 주연, 조연 및 앙상블 배역을 공개 모집한다.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배우 오디션 지원 신청을 접수받아 5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에 걸쳐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소재) 연습실에서 오디션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참가자격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노래와 안무에 재능을 갖춘 열정과 패기 넘치는 배우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디션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새소식’ 및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세종소식’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5월 4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hdklf@hanmail.net)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문화예술과 예술정책팀 02)2171-2476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