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를 진행하는 최혜림 아나운서가 5월의 신부 된다.

최혜림 아나운서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1일 “최 아나운서는 5월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네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최 아나운서가 서울대 재학 시절 만난 대학선배로, 현재 IT계열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최혜림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에 대해 “대학생 시절엔 든든한 오빠였고,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은 항상 내 편인 사람이자 가끔은 냉정한 조언자가 되어주고 있다. 한동안 헤어져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혜림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아침종합뉴스인 ‘모닝와이드’, SBS 파워FM ‘최혜림의 사운드 오브 뮤직’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