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4월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시도 부단체장 회의시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실적평가에서 조기 집행율 71.35%, 민간실 집행율 58.9%, 중점사업 집행율 59.79% 등으로 도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7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군부에서는 성주군(63.12%) 우수로 3억원, 영양군(60.89%), 봉화군(55.71%)이 장려단체로 선정되어 각각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또한, 시부에서는 포항시(52.53%), 김천시(50.73%), 경산시(50.63%) 등이 우수한 집행 실적을 올려 3월말 목표율인 53% 보다 3% 높은 56.01%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민간실집행율과 중점사업집행율(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도 목표율 53%을 달성하여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추진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도청 115개 부서를 대상으로 목표액을 기준하여 4개 그룹군으로 나누고, 또한 23개 시군을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도청의 최우수 부서는 농업정책과와 예산담당관실이, 우수부서는 도시계획과, 기업노사지원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서울지사가 우수사례로는 세정과가 각각 선정되었다.

시군의 최우수상은 포항시와 성주군, 우수상은 구미시와 영양군, 장려상은 경산시와 봉화군을 선정하고 재정인센티브로 총 6억원을 지급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정부시책으로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평가에서 구제역 방제활동과 이상기후 등으로 타시도에 비해 조기집행 추진이 늦었음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상반기 남은 기간 중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중소기업 지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조기집행 정책이 지방재정 집행 시스템에 큰 변화를 이끌어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의 확고한 규범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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