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 북한 무장공비 일당이 청와대 문턱 앞까지 침투한 1ㆍ21 사태 50주년을 맞아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1일 오후 3시 당시 무장 공비들과 교전중 순직한 故 최규식 경무관 동상,교전지 앞에서 호국안보강화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1ㆍ21 사태 50주년을 맞아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1일 오후 3시 당시 무장 공비들과 교전중 순직한 故 최규식 경무관 동상,교전지 앞에서 호국안보강화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기연 기자
1ㆍ21 사태 50주년을 맞아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1일 오후 3시 당시 무장 공비들과 교전중 순직한 故 최규식 경무관 동상,교전지 앞에서 호국안보강화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박기연 기자)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북한정권이 남한정부에 만행을 저지른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지뢰도발 사건에 대해 북측의 즉각적인 사과와 도발중지를 요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민관군이 유비무환 태세 재확립으로 군경 경계 강화 등 총력안보를 강조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북한당국이 우리들의 이런 요구를 수용하면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지만 이를 거부할시에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더불어 강력한 대북 제재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북한 김정은에 대해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 중단을 요구하고 한 핏줄 민족으로 진정한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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