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부터 강추위 꺾여

[중앙뉴스=오은서 기자] 6일인 오늘 전국이 한파에 칼바람까지 더해 무척 춥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에는 곳에 따라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오은서 기자)
6일, 서울 체감온도 영하 18도의 강추위에 칼바람을 맞으며 출근길 시민들이 총총걸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

오전 5시 현재 도시별 기온은 서울 -12.3도, 인천 -11.2도, 수원 -12도, 춘천 -16.6도, 강릉 -10.6도, 청주 -10.9도, 대전 -12.1도, 전주 -9.1도, 광주 -9.3도, 제주 -0.1도, 대구 -10.2도, 부산 -8.4도, 울산 -8.7도, 창원 -9.2도 등이다.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서울 -18.2도, 인천 -19.8도, 수원 -16.1도, 춘천 -16.6도, 강릉 -17.3도, 청주 -14.4도, 대전 -15.3도, 전주 -9.1도, 광주 -13.9도, 제주 -6도, 대구 -14.4도, 부산 -14도, 울산 -14.2도, 창원 -9.2도로 더 내려갔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8도, 낮 최고기온은 -8도∼0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 -6도로 예상됐다.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이튿날인 7일 아침까지도 -10∼-15도로 기온이 낮을 전망이다. 기온은 7일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차차 올라 강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이은 한파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하며 불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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