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울산시민들도 선수들이 흘리는 뜨거운 땀방울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울산시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이동형 라이브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라이브 사이트는 올림픽대회 기간 중 전국 17개 주요 도시별로 1일씩 경기중계방송과 라이브공연으로 진행된다. 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는 치어리더 공연과 붐붐(타악), 지역문화공연(비보이, 풍물굿판 등)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인기종목인 스키점프, 봅슬레이, 레이싱 등의 가상 체험 프로그램과 컬링,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와 농구, 야구, 투호 등 각종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동형 라이브 사이트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울산시민들과 함께 올림픽대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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