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단 정책세미나-공동체자유주의에 기반한 '젊은 대한민국' 건설

[중앙뉴스=박광원 기자] '내일을위한오늘'의 정현호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한 공동체자유주의 세미나 발제자로 나서 "대한민국의 제도와 정책은 다양한 분야에 규제가 많아 다가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을위한오늘 정현호 대표 22일 국회 조찬포럼에서 젊은 대한민국’을 위한 청년리더의 정책제안이라는 주제로 포럼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박광원 기자.
'내일을위한오늘'의 정현호 대표는 22일 국회 조찬포럼에서 '젊은 대한민국’을 위한 청년리더의 정책제안이라는 주제로 포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광원 기자)

그는 또 우리가 지향해야 할 청년정책은 단기적 성과보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라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나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어야 하며, 정부의 정책들과 예산 수립시에 국민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청년들은 고된 삶을 살고 있는 예로 대학에서 군 복무와 학부를 마치고 사회 진출하기위해 취직의 문를 두드려도 녹녹치않아 빚으로 살아가는 청년실업이 많다고 주장하고, 학생시절 학자금 대출로 인한 경제적 부체은 정부가 추진하는 주거정책은 멀기만 하다고 했다.

청년의 욕구와 현실 대한 도표.[자료사진]
청년의 욕구와 현실 대한 도표. (자료=박광원 기자)

지난해 6월 영국 보수당의 승리가 예상되었던 총선에서 젊은 증의 반란으로 노동당이 압승하고, 프랑스는 최초로 30대 대통령이 탄생, 오스트리아에선 31세 새 총리가, 뉴질랜드에선 37세의 여성 총리가 당선이 됐다고 예를 들고, 아일랜드와 우크라이나에서 30대 총리가 탄생, 이들은 모두 젊음의 도전정신을 시작된 자유롭고 실용적인 노선을 추구했으며 유연한 정치로 유권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또 옥스퍼드 사전이 '2017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유스퀘이크(Youthquake)는 젊음(Youth)과 지진(Earth-quake)의 합성어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 지형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호 대표는 '내일을위한오늘' 대표, 인토피아 대표,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직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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