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30일 신녕면 분회 경로당을 신축해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장, 경로당 어르신들,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현판식 (사진=영천시 제공)
신녕분회경로당현판식 (사진=영천시 제공)

지금까지 영천시 노인회 신녕면분회는 자체 경로당이 없는 상태에서 화성4리 마을회관을 같이 이용해 오다 화성4리의 경로당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신녕면분회를 겸한 경로당을 신녕 면민들의 성금으로 부지를 마련했다.

대지 407㎡에 건평 78.83㎡으로 방2개, 거실 겸 주방을 갖춘 지상 1층 건물로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 2016년 11월 착공해 1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3월 준공되었다.

테이프 컷팅식(사진=영천시 제공)
테이프 컷팅식(사진=영천시 제공)

이번에 신축된 경로당은 신녕천을 바라보는 위치에 어르신들의 취미, 문화, 여가활동 공간으로, 또한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노인 쉼터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신녕면민들을 통해 십시일반 모금한 자금으로 부지를 마련해 새로운 분회경로당을 신축한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활용해 노년을 활기차게 만들어가는 행복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 며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김영석시장 경로당 준공식 축하 인사(사진=영천시제공)
김영석시장 경로당 준공식 축사(사진=영천시제공)

손진수 신녕면 분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전하는 등, 준공식 축하를 위해 모인 참석자들과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며 주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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