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고용시장 녹이려 은행권 일자리 창출 나선다
얼어붙은 고용시장 녹이려 은행권 일자리 창출 나선다
  • 우정호 기자
  • 승인 2018.04.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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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뉴스 DB)
(사진=중앙뉴스 DB)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극심한 취업난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은행연합회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3년간 5천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사원은행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 근로자 보육 지원 등에 향후 3년간 5천억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미 추진 중이던 노사연대 공익재단(가칭) 설립, 성장사다리펀드 출자를 포함해 총 7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 수익의 사회 환원과 사회적 투자를 통한 국민의 신뢰 증진 차원에서 5천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며 “신규 사업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보육 지원 등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수익을 많이 낸 은행이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개별은행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세부 추진계획에 따르면 일자리창출 목적 펀드(가칭)에 3,200억원, 일자리 기업 협약보증에 1,000억원, 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300억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지원 등에 500억원을 출연한다.

일자리창출 목적 펀드(가칭)는 일자리창출 기업 지원을 위한 3,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펀드 출자금은 마중물 역할을 통한 민간자금 매칭으로 1조 5천억원 내외의 투자 유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과 1천억원의 일자리기업 협약보증을 통해 우수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2조원대(협약보증액의 20배)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300억원 규모로 근로자 보육 지원을 위해 전국 거점지역에 약 20개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조성 모범사례로 꼽히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사업(D캠프) 확충에 5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와 협약보증 대출 지원으로 3조 5천억원 내외의 자금이 일자리기업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린이집 건립 지원으로 약 2,000명의 지역사회 아동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은행은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와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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