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최대진)는 지난 27일 한제지(진량읍 평사리)에서 2018년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2018년도 저수지(진량읍 평사리)비상대처 훈련 (사진=경산시제공)
2018년도 저수지(진량읍 평사리)비상대처 훈련 (사진=경산시제공)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및 지진 등에 의한 저수지 붕괴 등의 수리시설 재난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경산시, 경찰서, 소방서, 지역 주민이 합동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호우경보 상황을 발령해 수문 개방 후 주민 대피 방송을 하고 굴삭기로 수위 조절을 위한 물넘이를 낮추는 작업, 응급환자 후송, 교통 통제 등으로 저수지 제방붕괴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수위 조절을 위한 물넘이를 낮추는 작업,(사진=경산시제공)
수위 조절을 위한 물넘이를 낮추는 작업,(사진=경산시제공)

시 관계자는 “290개의 많은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 시에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저수지 관련 자연 재해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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