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북 경산시 하양읍체육회(회장 박순득)는 지난 28일 토요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족구장에서  제12회 하양읍 체육회장기타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유관단체장 및 역대 하양읍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참가 선수,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994년 1회를 기점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올해 A조 클럽 동호인 8개 팀, B조 일반·단체 그룹 10개 팀으로 나눠 총 18개 족구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 리그전 후 조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클럽 동호인 우승은 ‘무학 족구단 A팀’이, 일반·단체 그룹 우승은 ‘상록회팀’이 차지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은 “화창한 봄에 일상을 떠나 가족 모두가 나와서 열띤 응원을 하니 흥겹고, 족구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된 모습으로 오늘 하루 축제의 장을 마련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