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 북부동(동장 손원학)에서는 지난 10일 임당동 632번지 공한지에 고구마 텃밭을 조성했다.

임당동 고구마 텃밭 (사진=경산시 제공)
임당동 고구마 텃밭 (사진=경산시 제공)

이날 조성한 고구마 텃밭은 약 600평(1,983)으로 상습적인 불법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장소라 지난 2011년도부터 북부동에서는 계절마다 보리밭, 메밀밭,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의 도심 속 자연 휴식 장소로 활용해 왔다.

올해는 북부동주민센터 직원과 환경미화원이 고구마 텃밭을 조성하여 관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텃밭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수확물은 관내 경로당 13개소와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 해 이웃사랑을 실천 할 계획이다.

손원학 북부동장은 “고구마텃밭을 조성하는데 수고해준 직원 및 미화원에게 감사하며, 이번 텃밭 조성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감소, 도시미관 개선 등의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 행정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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