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23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범죄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진=청도군제공)

청도군은 2011년부터 매년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11개 초등학교 중 이서초등학교와 금천초등학교 2개 학교가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수행기관인 가경복지센터에서 사전설문조사, 성범죄예방교육, 아동안전지도 제작교육, 현장조사, 안전지도 제작, 사후설문조사, 평가회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별로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는 학생교육 및 범죄예방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학부모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과정에서 발견된 위험환경요인은 관계기관 개선요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지도제작에 참여해 범죄위험공간이 안전한 통학환경공간으로 개선되어가는 변화를 통해 범죄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청도군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