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와 함께 가족의 의미 되새겨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사진=구미시 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임산부·어린이가족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절벽 시대에 시민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아빠, 아이사랑사진 전시 및 시상, 우리아이태명/우리가족 가훈 쓰기(캘리그라피), 가족과 함께 즐기는 Fun Fun 매직쇼등 온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빠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된, 아빠와 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아빠, 아이사랑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와 함께 우수작 10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원용변선희 부부(산동면, 대상)구미시에서 좋은 취지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참여하게 되었는데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가족과 함께 한 행복한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구미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구절벽시대 위기는 우리 구미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이지만, 여성들이 아이 낳고 기르는 것이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되고 가족과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인구의 날은 1987711일 전 세계 인구가 50억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89UN개발계획(UNDP)이 매년 7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인구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였다.

키워드

#구미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