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8일 북구보건소에서 임산부와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포항시 제공)
2018년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 (사진=포항시 제공)

매년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으로 남·북구보건소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본 행사로 오후 1시 30분부터 북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아이맘 힐링 음악콘서트’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3층 연오랑홀에서 국제모유수유전문가 태향미 교수의 ‘아이사랑 모유수유특강’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모유수유 사진 전시, 모유수유 상담 및 건강증진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참석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모유는 영아성장과 면역증강, 두뇌 발달에 좋으며, 엄마와 아기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은 알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모유수유율이 매년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 실천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산부와 모유수유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270-42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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