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박경리문학제 전국 청소년백장장 포스터 (사진=원주시 제공)
2018 박경리문학제 전국 청소년백장장 포스터 (사진=원주시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은 박경리 작가의 문학정신과 생명사상을 기리기 위해 ‘2018 원주 박경리문학제’를 개최하면서, 미래의 작가를 꿈꾸는 문학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백일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문학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전국의 초 ․ 중 ․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자유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다. 

백일장에 공모하려는 청소년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백일장 응시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토지문화재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1차로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100여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한 후, 오는 10월 20일(토) 소설 『토지』가 완성된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백일장 본선을 치른다.
 
이와함께 토지문화재단은 본선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영상노래극 ‘아빠 얼굴이 예쁘네요’를 준비하고, 2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10월 20일 오후 4시에 토지문화관 야외무대에서 전국 청소년백일장 시상식을 열어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1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은 강원도지사상과 장학금 50만원, 우수상 6명은 원주시장상과 문화상품권 10만원, 장려상 16명은 재단상과 문화상품권 5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에는 간재울중학교 송호정 학생이 대상을, 고양예술고등학교 박예리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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