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신녕면 불법성토 현장에 한전 전신주가 무단으로 전선이 잘린채 방치되고 전신주는 2m이상 묻히고 있는 현장을 본지 취재진이 발견하고 14일 한전(영천지사)에 통보했다.

(사진=박미화기자)
출동한 한전 영천지사 시설팀  (사진=박미화기자)

하지만 이날 출동한 시설팀은 현장을 보고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채 현장을 떠났다.

취재진이 영천 한전 지사장앞으로 연락을 취하려 했으나, 여직원이 전화를 받아 중간에서 막아버리고 상부에 보고는 전혀되지 않아 지사장 귀는 당나귀 귀가 되고 말았다.

한전 영천지사 뿐만 아니라 다른지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잘못된 업무는 상부에 보고도 하지 않은채 넘어가는 현실이라 민원인의 불만은 높기만 하다. 한국전력 민원 업무 이래서야 되겠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박미화 기자)
무단으로 전선이 잘린채 방치된 전신주 (사진=박미화 기자)

 

키워드

#한국전력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