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기업지원 확대를 통한 기업 매출 및 고용 증대 혁신성과 도출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권오승, 이하 ‘연구원’)은 2007년 설립 이래 부품소재산업 분야의 활발한 연구개발과 지역산업 육성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영남권 부품소재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 연구기관이다.

영구원 전경 (사진=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제공)
연구원 전경 (사진=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제공)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시장의 악화로 인해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청년고용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연구원의 고용 활성화 성과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연구원은 2017년 탄소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2018년 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기반구축 사업) 등 대형 기반조성사업 수주 뿐만 아니라 정부R&D/기업지원사업의 신규 수주도 급속도로 증가하여 현재 총 60여건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활발한 성과 도출을 통해 예산도 전년도 대비해서 50% 이상 증가하였으며, 증가된 예산을 바탕으로 지난해 6명 신규고용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7명의 청년을 신규고용하였고, 하반기에도 추가로 4명의 청년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자체의 별도 예산지원 없이 이루어진 것이며, 신규 고용을 늘리면서도 재정자립도는 96%를 달성하여, 전국 연구기관 중 최고 수준의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원들이  지역기업에 대한 연구개발하는 모습(사진=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제공)
연구원들이 지역기업에 대한 연구개발하는 모습(사진=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제공)

이렇게 연구원이 성장하면서 지역기업에 대한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지원도 증대되어 작년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원기업 73개사의 평균 매출액 50%, 고용 28% 증대, 신규고용 319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8년에도 4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공공부문의 올바른 성장이 지역기업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반증의 대표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원의 성장이 가속화된 것은 2016년 4대 권오승 원장이 부임하면서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업무에 매진하면서부터이다. 2017년 탄소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등 중대형 사업의 수주 본격화, 2017년 9월 대구경북 출자기관 최초의 연구소 기업 설립, 2017년도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4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 기관 (S등급) 선정, 2017년 12월 행전안전부장관 기관 표창 수여 등이 대표적 성과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에너지 시책에 발맞추어 경산 및 성주 지역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복합 발전) 공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92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했다.

권오승 원장은 “산업현장과 연계성이 큰 공공기관은 실제 기업에게 많은 파급력을 미친다. 연구원이 활발한 사업 수주, 연구성과 도출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신규고용의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공공부문 자체의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기업 지원 확대에 따른 지역기업의 일자리, 매출 증대 등 경제적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어 경상북도의 역점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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