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군위군 소보면 보현2리(이장김태원) 주민 30여명은 지난 17일 보현2리 마을도로변 일원에서 “가을 맞이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닞=군위군 제공)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 (사진=군위군 제공)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무더운 날씨를 피해 오전 일찍 시작된 환경정화활동은 2018년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2009년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지정되어 고당도 사과를 생산하고 있는 보현2리에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마을 진입로 주변 우거진 잡목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작되었다.

또한, 고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스스로 참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흰티마을 이미지를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리는 등 인근 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날 소보면 보현2리 김태원 이장은 “가을을 맞이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해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마을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만 군위군수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마을 정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주인의식 가득한 주민들의 마음씨야말로 더 살기좋은 군위만들기의 밑거름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보면 보현2리 “흰티”라는 마을명은 예전 산에 나무가 없을 때 산에 흙이 희게 보였다는데서 유래된 명칭이다. 보현2리(이장김태원) 주민 30여명은 지난 17일 보현2리 마을도로변 일원에서 “가을 맞이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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